오랜만입니다 선배님들..^^
내일부터 여행을 가게되어 3월 중순정도에 다시 글을 적게될것 같습니다.
우선 최근 엔비디아의 실적호조로 인해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약간 눌리더니 2,600선 중반을 등정하였고, 나스닥지수는 18,000선을 중심으로 엎치락 뒤치락 하고있는 모습입니다.
지난내용의 요약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스닥지수가 16,000후반정도까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드렸던것 같은데,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주가가 빠르게 올랐습니다. 2월 하락을 조정이라면 조정으로 볼 수 있겠지만.. 16,000후반까지 5%의 하락도 나오지 않은 채 17,300정도를 저점으로 강하게 올랐습니다.
저도 단기적인 조정이 그정도까진 이루어질줄 알았는데, 시장이 강하긴 강한가 봅니다.
빠르게 보겠습니다.
우선 No.7손t말씀을 들어 보시면요.
Today's Point 에센피 6200 (뷰 업데이트) - 주식 - 에펨코리아 (fmkorea.com)
S&P500지수, 목표가 6,200입니다. 엄청난 수준의 지수이지만..
올해 선거때문에 결국 주식이 좋다는 말씀입니다. 통계적으로 그렇습니다.
또 닷컴버블의 초입과 같은 상황이라면 6,200의 지수는 꿈과같은 수준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속 상상을 실제로 구현해 내는게 바로 Ai기술이니까요.
하지만..
Today's Point 곰(Bear)은 혼수 상태입니다. - 주식 - 에펨코리아 (fmkorea.com)
보시듯 short베팅을 한 곰들이 혼수상태란 말씀과 함께.. 단기적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해 주셨죠.
내용을 보시면 수준높은 기술적 분석도 있고요.
Today's Point 뭐가 좀 이상한데? - 주식 - 에펨코리아 (fmkorea.com)
섹터 및 수급적인 분석도 있습니다. 특히 주가가 내리는데 vix지수가 함께 내리는걸 보고 일종의 기시감(?)같은걸 느끼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트와 수급을 이용한 기술적 분석 뿐만 아니라, 이슈가 되는 뉴스를 통한 기본적 분석또한 가져와 주셨는데요.
보시듯 '헤지펀드가 테크주를 빠르게 팔고있다.'라는 겁니다.
주가가 추가로 더! 오를 수 있을지언정.. 단기적인 조정가능성이 여전히 높은것일까요?
이번엔 백두산 선배님의 말씀입니다.
백두산선배님께선 앞전에 '인버스 전략'을 준비한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요.
인버스전략을 코스피지수에서 사용하시나, 코스피지수가 2,700선을 넘어가는 '오버슈팅'이 있을 경우에만! 취한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어요.
만약, 최근 고점(2,600의 후반대)를 넘지 못한채 당장 조정이 나올 경우, 오히려 저가매수가 바람직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신 바 있죠.
수치를 점검해보시면 코스피2,600후반 = 나스닥 18,000초반=에쎈피 5,050 정도로 보시면 될듯하고요.
코스피 2,700넘어가는 오버슈팅 = 나스닥 19,000대 = 에쎈피5,200(사진참고)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나스닥지수 역시 18,200의 저항을 넘어서는 강한 상승이 나올 경우.. 이를 오버슈팅으로 보고, 상당히 심각한 조정을 예상하면 되겠고,
반대로 최근 고점을 기점으로 조정이 이미 시작된거라면 하락 시 저가매수를 하는게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18,200이란 지수.. 는 어디서 나온걸까요?
트레이더T선배님의 게시글을 보시죠.
매도 포지션(Short Position) (feat.US100) - 주식 - 에펨코리아 (fmkorea.com)
보시듯 18,200정도에 저항이 있는듯 보이고요.
강한 오버슈팅이 나온다면 19,000선의 중반정도가 될걸로 보시는듯 합니다.
이 지수는 지난번 케빈대표님의 기술적 분석과도 일맥상통하죠.
나스닥 투자전략 | 삼성선물 (ssfutures.com)
보시듯 피보나치 되돌림의 고점이 19,700정도가 되죠. (선물지수니까 조금 더 낮게 잡으시면 트레이더T선배님의 말씀과 동일합니다.)
이번엔 디기디기동동 선배님의 말씀을 들어보시죠.
uvix - 주식 - 에펨코리아 (fmkorea.com)
정말 명쾌한 리딩(?)이죠.
uvix를 매수할 타이밍이란 말씀을 전해주셨는데요.
사실 디기디기동동 선배님께선 나스닥지수의 전고점 돌파보단, 3파까지의 하락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보신듯 해요. (하지만 엔비디아 실적발표로 상황이 뒤집어졌죠.)
내용이 조금 복잡할 수 있어서 하나하나 뜯어보면,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미장의 분수령으로 보지 않는다!라는 말씀을 전해 주셨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주가지수가 폭등했습니다. 또 '이전글처럼 us500이 일봉상 3파정도 나올거라는 것에 지금은 변동이 없다'라는 말씀은
사진과 같은 3번째 하락파동(C파)가 조금 더 긴 모습의 조정을 예상하셨던것 같아요. (아래사진)
그 지점이 나스닥100기준 16,000의 후반대, S&P500기준 4,700의 후반정도가 되겠죠.
실제로는 주가가 그냥 N자형태로만 떨어지며 전저점 언저리에서 강한 반등이 나왔고, 이를 엘리어트 파동이론으로 해석하면 플랫형 조정이 나왔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기술적 분석을 엔비디아의 실적을 통한 기본적 분석이 완전 뒤집어 버렸다..라고 해석해 볼 수도 있겠죠.
그래서 결론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선배님의 전망이 약간은 빗나갔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큰 흐름에서 강한 조정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는 말씀을 주신 점과, vix지수의 변곡점을 13~13.9로 보신 부분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의 주가상승을 오버슈팅으로 보면서 천천히 대응하는게 어떻겠는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엔 강흥보 선생님의 말씀도 들어보시죠.
FIND YOUR COURAGE (youtube.com)
최근부터 코스피의 2,700~2,750까지의 상승가능성을 계속 말씀해 주셨는데요.
방송에서의다소 콩트적인(?)시청자와의 다툼이 있으면서도 전망이 상당히 정확해서 가끔 놀랄 때가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2,700~2,750까지 오를거란 주장을 전해 주셨는데, 앞선 백두산 선배님의 '오버슈팅'개념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후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겠으나.. 고점이 있다면 , 고점 뒤엔 하락이 있겠죠.
디기디기동동 선배님께선 3월 초 조정가능성을 말씀해주신거랑은 약간 다르게, 3월 중순 몰려있는 옵션 만기일을 기점으로 조정이 나올거란 전망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번엔 최고의 기술적 분석가이신 하데스 선배님의 말씀입니다.
나스닥, 추세선 확인 : 네이버 카페 (naver.com)
앞에서 조정가능성에 대해 말씀을 드렸지만.. 아직 추세가 '상승추세'라는 겁니다.
하지만 조금 더 길게보면 QID의 상승가능성. (나스닥 지수를 2배 반대로 추종하는 ETF: QID) 즉, 나스닥지수에 심각한 조정가능성을 예상하고 계신듯 합니다.
2023년 10월, 코스피지수가 2,200까지 떨어질 때, 2,300부터 강한 상승가능성을 말씀해 주셨던것과 같이.. 조금 더 지평을 넓혔을 때 나스닥지수의 조정이 예고되어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스닥지수의 조정.. 과연 무엇때문에 일어날까요?
비슷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좋은 경제상황에 대비하여 미 연준의 유동성 긴축이 문제일 겁니다.
좋은 경제상황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니 금리가 오르는게 이슈일 겁니다. 금리의 상승은 유동성 긴축과 함께 나타나겠죠.
하지만 그 빌미가 주가의 조정을 만들지언정, 여전히!경제는 뜨겁고 강한 모습입니다.
You are right, always.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nevergonnaeasy선배님께선 BEI지수의 추세상승 가능성을 말씀해 주셨죠.
보시듯 뜨거운 경제와 강한 고용이.. 인플레이션에 문제라는 겁니다.
인플레이션은 국채시장의 수급문제와 금리상승을 불러일으키고, 이런부분이 시장을 조정시키는 이슈로 작용할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엔비디아를 저가에 매수하기 위한 빌미일 뿐.. 본격적인 주식시장의 폭락을 만들어낼 가능성은 낮은것 같습니다.
최근 말씀드렸듯, No.7손t께선 '재무부의 재정부양 여력은 나의 신경을 떨리게 하는 수준이다.'라는 격언을 남겨 주셨죠.
nevergonnaeasy선배님께선 국채금리의 상승가능성을 말씀해 주시면서도.. 그건 채권시장이고, 시장 전체의 흐름은 어쩌면 닷컴버블의 시기와 닮아있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죠. 김일구 전무님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경제가 굉장히 강하다는 평가를 해 주시고 계십니다.
오건영 팀장님께선 최근의 경제상황을 '신경제'로 묘사하셨답니다.
이전과 다르게 최근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면 주가조정이 나오고.. 인플레이션이 다시 잠잠해지면 주가가 오르는 흐름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듯 합니다.
과거엔 경제가 좋으면 금리가 오르니 주가가 올랐지만, 최근엔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이 어느정도의 조정을 받는..그림이 그려지고 있죠.
경제가 좋으니 금리가 오르고, 금리와 함께 주가가 오릅니다. 또 금리가 경제에 충격을 줄 것 같으면 주가는 조정을 받는데, 이 때 미 연준은 경제의 하강속도보다 금리를 더 빨리 내리죠. (주가와 금리가 같이가네요.) 그러면 주가가 또 오릅니다. 어느 임계점에선 갑작스러운 블랙스완이 경제를 집어삼키고, 제로에 가까운 금리수준에도 경제의 하강이 멈추지 않는데, 이 때 주가는 매우 빠르게 폭락하게 됩니다. 그러면 연준에서 최종 대부자 역할을 하며 폭락했던 주가가 바닥을 잡고 새로운 대세상승을 이어나갑니다. 이게 2000년대 이후의 주가&금리의 흐름이었는데요.
1960년대~80년대는 이와 다른 흐름이 나왔더랍니다. 60년대엔 린든존슨 대통령께서 위대한 사회 만들기(?)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요. 베트남전쟁의 여파로 쏟아낸 재정 및 통화정책의 유동성이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만들었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을 제압하기 위해 금리를 올려 경제를 침체시키고 다시 금리를 낮춰 경제가 좋아지는.. 상황이 수년간 반복적으로 일어났답니다. 그래서 시장참가자들은 물가가 다시 오를것 같으면(인플레이션) 금리가 오르니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을거란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침체가 일어나도 금리를 낮추면 주가가 선제적으로 반응했고,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서로 데칼코마니(?)같은 움직임을 보였죠. (특히 80년대 인플레이션의 종말을 알린 폴 볼커의 금리인상 이후의 금리인하기엔 실업률이 11%까지 폭등했음에도, 금리인하 이후의 주가회복은 어떤 시기보다 빨랐답니다. 마치 2022년 하반기~2023상반기 인플레이션이 끝났다는 컨센서스와 함께 나온 주가폭등과 비슷하죠.)
70년대~80년대 (인플레이션 시기)주가흐름 (주가와 금리가 서로 반대로 움직임.)
2000년대 이후 인플레이션이 안정된 이후의 주가흐름 (주가와 금리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임.)
2022년 이후의 주가흐름 (과거 70~80년대와 비슷한 움직임 - 인플레이션, 금리와 주가가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
지금 시장참가자들이 70년대와 같은 상황을 바라보고 있는지(적어도 2022년~2023년 10월의 조정까진 그랬던것 같네요.) 아님 2000년대 이후의 시장 친화적인 연준을 바라보고 있는지.
그에대해선 정확하게 알 수 없겠지만, nevergonnaeasy선배님의 말씀대로..
고용과 금리의 상승을 만들어낼 인플레이션이란 이슈가 아직까진.. 주식시장의 하락을 만들어 내기엔 충분한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올해 상반기 한차례의 심각한 주가하락 가능성이 있을것 같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최고수 트레이더 선배님께선 2023년 11월 2024년 3월까지 쌓이고 쌓인 버블이 크게 터진다는 전망을 적어주신 적이 있어요. (최근엔 총선 이후가 될 가능성도 보시는것 같네요. - 필명 리버스패스 트레이더 선배님 말씀입니다.)
정확히 그 시기를 예단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 더 먼저 조심하고.. 올라도 천천히 사면서 대응해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런 이야기도 적어 주셨네요.)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요약정리
- 최근 많은 기술적분석가, 기본적 분석가들이 조정이 나올거란 의견을 제기하고 있으나, 시장은 훨씬 더 강한 상황이다.
- 그럼에도 불구 분석가들은 여전히 조정가능성을 높게 본다. 시점을 예단할 수 없으나 상반기 주식시장, 한차례 큰 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 조정이 나오더라도 저가매수가 바람직하다. 연준과 재무부의 경기부양 여지가 크게 남아있다. 이에따라 S&P500지수의 목표가는 6,200이다. 닷컴버블과 같은 주가상승이 나올 경우 가능할 수도 있다.
- 주가지수가 현재시점에서 조정받는다면, 저가매수가 바람직할 수 있다. 하지만, 코스피가 2,700을 넘는 오버슈팅을, 나스닥지수가 19,000대까지 올라가는 슈팅을, S&P500지수가 5,200대까지 올라간다면 조정수준을 넘어선 심각한 하락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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