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술한잔하며 글씁니다~

주식도 모르고 코인도 몰랐던 1인으로 글을 씁니다~

2017년 11월 말에 회사 후배가 비트코인을 말하며 결혼을 안한 저에게 여유자금 있으면 해보라고 권유한적이 있습니다.

30대 중반인 저에게 있어 인생의 반환점 중 10~20대의 리니지의 중독이 컸던 경험으로 잠시 생각해보니

조금만 해도 벗어날 수 없는 리니지와 비슷한 끝없는 유혹과 중독의 길이 보일거 같아 안한다고 했습니다.

이득과 손해의 길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나도 적금 깨고 이걸 넣어서 지금 이득보고싶다 등등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결국 안했습니다.

안했다고 지금 상황에 좋다고 글쓴것은 아닙니다.

한번도 투자를 안해본 저에게 비트코인은 투자와 투기의 길에서 자신의 결정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 거 같습니다.

오늘까지 손해본 분들도 있지만 몇일전만해도 이득보며 그만둔 분들도 많겠죠?

비트코인은 지금 대한민국 국민에게 수많은 고민거리를 준 거 같습니다.

저처럼 적금이나 넣는 사람들에게 그 1~2%모아서 뭐하냐고 쉽게 이야기하고 투자하라고 말하는 분들이 생겼으며,

제가 모으는 금액에 대해 아주 쉽게 이야기하며 별거 아닌 금액에 대해 웃을 수 있는..

일해서 버는것은 힘들지만 그것을 비웃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지금에.. 오늘 술 한잔하며 먼가 아쉽습니다

짧은 제 인생 경험은 이렇습니다. 옆집이 10억 100억 1000억을 벌면 뭐합니까 결국 제가 받을수 있는건 옆집이 부자인것과 상관없이 아무것도  없는걸;;

이런 상황에 오게까지 한 사회가 아쉽고.. 이런 상황에 흥분하며 지를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도 어쩔수 없죠..

헬조선이니;;

1월의 스타트이고 불금에 속편한 이야기도 하고 한잔하고 싶은 마음인데 친구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이 가서 제 이야기를 하자니 그들의

이야기가 중요한걸 아니.. 먼가 아쉬워서 헛소리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