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정말로 저렇게 살고 싶다.

천억 혹은 수천억원의 가치가 보장된 경제적 부가 충분히 있음에도

배달음식을 시켜 먹으며, 나와 소중한 사람들은  백지상태서 하나하나 튼튼한 성을 완성하기까지

밤낮이고 때를 가리지 않고, 일하고 싶다. 그리고 해내고 싶다.

왜적들의 빈번한  노략질에도 굴하지 않고, 성 안에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

안전 보장된 배신자의 삶은 살고 싶지 않다.

혹여나, 간신배들이 몰래 기어들어와 나의 소중한 것들을 빼앗아 간다해도

결코 굴하지 않을 것이니라 

성 안의 소중한 사람들도 그들의 모략질에 결코 넘어가지 않는다.

오히려 나를 응원해주며 기꺼이 동참해준다.

원래 성의 주인인 주군은 뒤에 숨어서 간신배들과 나를 옥죄고 있고

외부에서 제 3자 적들은 나를 마녀사냥할지라도..말이다.

그리고 결국 튼튼한 성을 완성하여, 성 안의 소중한 사람들과 나는 

그 어느 적대세력이 넘볼 수 없는 난공불락의 하나가 되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지금까지도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공격중이다.

죽고자함은 살것이고 살고자함은 죽을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