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리마스터링?

예전부터 립질을 해오다 보니 이래저래 주어들어서 제가 알고 있는걸 좀 적겠습니다.




우선 영상은 크게 아날로그적인 필름촬영과 정보를 바로 데이터 정보로 저장하는 디지털 촬영이 있습니다.

여기서 보통 블루레이 리마스터링이라고 부르는건 아날로그 매체인 필름에서 디지털 저장매체인 블루레이로 옮겨오는 작업을 말합니다. 이건 dvd도 마찮가지고요.



그럼 어떻게 블루레이 리마스터링을 하느냐?

보통 영상 원본은 16mm 필름으로 촬영을 하고 저장을 합니다. 뭐 고전 같은 경우에는 이것보다 더 작은 놈도 있거나 평범하지 않은 규격도 있겠죠.

그런대 이 녀석으론 우리가 아는 블루레이의 퀄리티가 안 나옴니다. 그래서 하드웨어적인 업스케일링 방법인 필름 복사를 합니다.

복사하는 필름은 16mm에서 35mm입니다. 이 과정에서 필름 값이라던가 인건비 기기사용료등의 비용이 발생 합니다.

그리고 35mm 필름을 디지털 촬영을 합니다. 그러면 1920x1080 해상도의 디지털 데이터가 만들어 지지겠죠?

이걸 가지고 색보정을 한다거나 샤픈을 넣어주고 컴퓨터로 깔끔하게 문장을 넣어주고 노이즈 제거를 합니다.그리고 작품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살짝 디지털적으로 그레인 노이즈 처리도 합니다


그런대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대, 노이즈 제거 공정이 돈이 무지막지하게 깨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 블루레이 리마스터링 같은 경우 인지도가 적은 작품은 노이즈 처리가 제대로 안 된 상태로 발매한 녀석들이 많습니다.

뭐 요즘이야 워크스테이션이나 기술력의 발전으로 인하여 그런 물건은 좀 적게 나오지만요.





그리고 이거 외에도 블루레이 리마스터 하는 경우가 있는대 바로 2000~2009 년도 정도에 SD사이즈에서 HD사이즈로 tv로 발매한 물건들입니다.

이런건 요즘 소프트웨어적으로 업스케일링을 하는대 보통 아마추어 립퍼들이 립하는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요새 나온 아리아라던가 토라도라 같은 녀석들이요. 그리고 이녀석들은 돈을 상대적으로 덜 들이거나 기술적 문제로 인하여 블루레이화를 해도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루히 같은 경우에는 1기는 아애 FHD로 다시 제작하여 블루레이로 발매하더군요.




이상으로 제가 적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귀찮아서... 폰으로 글쓰기 힘들군요

뭐 월급 루팡짓도 너무 하면 눈치 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