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판타지 영지물, 열두번째 영지

제가 본 중에 가장 실감나고 그럴듯한 판타지 영지물인 것 같습니다

작가분이 최근에 대해적시대 문피아에 쓰시는 분인데 그거보다 호기심에 영지물한번 볼라고 시작했더니 오히려 이거에 더 빠졌네요

무료편수도 161편까지고 해서 쉼없이 보다가 유료로 달리고 있습니다 뭐 완결작이지만요

첨에 시작하는게 사실 너무 왜소해보여서 초반진입시 인내심이 약간 필요했습니다 영주인데 병사가 백명도 안되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현대인이면서도 뭐 현대문물 도입한답시고 급격하게 발전하고 먼치킨되는 그런게 아니라

이웃영지들과 얽히면서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그리고 레이드 비슷한 설정도 갖추고 있어서 중간중간 돈도 벌고 그러는거 보믄 꽤 열심히 산다 생각하게 합니다

막 처절하게 구르는 그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슈퍼 먼치킨되서 제국세우는 것도 아니고

그저 단계적으로 스텝밟아서 성장하는 스토리인데도 이렇게 몰입할 수 있는건 그만큼 이런 정석적?인 스토리가 드물기 때문이겟죠..

암튼 요새 재밌게 보는 열두번째 영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