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이상시에 다른 브레이킹 방법은 없나요??

시동 off

키 로 시동거는 차는 키빼면 핸들이 홀드되서 키빼면 안되고 시동만 꺼야됨

일반인이 평소에 대처법을 안다고 해도 실전에서 과연 될까요?

어차피 차량과실 판정은 나올 일이 없겠지요.

살인자 될 바에는 그냥 더 속도 붙기 전에 가까운 곳에 차를 박아버리는게 나을 지도 모르겠네요.

가드레일만 있는 고속화 도로면 옆면을 비빈다거나.물론 전복될ㅈ확률이 매우 높을 겁니다. ㅎ

시내 도로면 가로수에 충돌각 잘 맞추거나요.

기어 N, 시동 오프.. 그리고 파킹브레이크...

그리고 아무리 브레이크가 허접한 현기차라 할지라도, 브레이크의 힘은 엔진 힘보다 강하기 때문에...
브레이크 페달 쿡 밟으면 속도는 줍니다.
하지만 악셀 때고 밟는거랑 달라서,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안듣고 쭉 밀리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그럼 보통 땠다가 다시 밟는데... RPM이 고 RPM상황이면 진공이 안생겨 2-3번쯤 다시 밟으면...
하이드로백이 작동하지 않아 페달이 딱딱해져 밟히지 않게 되죠.
그러니... 비상상황선 페달을 최대한 밟고 유지하는걸 숙지하고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나서 기어중립이든... 시동을 끄든...

기어중립하면 더 위험하지않나요? 기어중립걸면 엔진브레이크가 안걸리는거 아니었나요?

그리고 굉장히 저속아닌이상 파킹브레이크는 차가 미끄러질수가있어서 안쓰고 그냥 저상태에선 엔진브레이크말곤 답이없는거아닌가요 ? 제가 굉장히 잘못알고있었나봄 윽

시동이 꺼진 상태면 기어 중립이 위험할 수 있지만,
급발진이라면 중립이 더 낫지 않을까요?

파킹브레이크는..전자식이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
핸드브레이크라면 그걸로 브레이크 걸 수 있지요. 잡았다가 놨다를 인생최대의(..) 속도로 하면됩니다.
꽤 급한 내리막에서, 80km/h정도 속도였는데 하이드로백의 전원이 나간 상태에서
핸드브레이크로 아버지가 차를 세우시더군요;;;
어느 정도 내리막이냐면.. 엔진브레이크 안걸면 80넘어가는 내리막-_-;
그 정도로 핸드브레이크..정비를 평소에 했다면, 꽤 강력합니다. 놨다 풀었다하면 뒤타이어가 스핀할 정도로 잠기지도 않고요.

본문은 급발진이 아닌데...
그러면 N넣는거보단 수동모드로 기어다운하고 N넣고 서서히 멈추는 게 낫지 않나요?

시동 막끄면 안됨. 핸들 락킹 걸림. 전동식 핸들이라...

시동끄면 핸들 잠김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고속이면 1단고정해서 엔진브레이크 활용하고 사이드로 세우는거죠.
완전히 세울때는 중립하고 사이드로 세우는거고요.
가드레일은 규정상 40이하의 속도에서만 버틸수 있게 설계됩니다. 고속에서 긁으면 튕겨서 더 큰사고납니다. 속도 최대한 줄인다음에 가드레일에 긁든 적당히 가로수에 헤딩하거나 하는거죠.

풋브레이크랑 사이드브레이크는 다른방식으로 사용되는거라서 둘다 동시에 고장나는게 아닌한 세울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당황해서 사용할 생각을 못할수 있다는거죠..

88도로에서 막힐때 베이퍼록 생겨서 풋브레이가 푹 들어간적 있는데 사이드 써서 겨우 사고만 면한적 있습니다.ㅎㅎ
어차피 사고나도 접촉사고 수준의 초서행 상황인데도 당황해서 사이드 한참후에 쓸수 있었어요.

장애물 없이 뻥 뚫린 곳이라면 사이드 브레이크 살살 당겨서 속도 줄이고
수동모드로 엔진브레이크 걸어주면 될듯하고..
장애물이 있다면 측면 갈면서 멈추는방법..
그리고 시동끄면 자살하는겁니다..

일단 엔진브레이크 먼저 걸어서 최대한 속도를 줄인다음 중립+파킹브레이크로 세울수 있긴한데
이건 제동거리가 상당히 길 수 밖에 없으니
급할땐...인명피해 없을만한 곳 찾아서 들이 박는 수 밖에 없죠 -_-;

많은 분들이 급발진을 당했을 때 기어를 움직이고 중립, 혹은 P에 놓는다...

시동을 끈다, 브레이크를 한 번에 깊게 밟는다...등등 다양한 의견들을 갖고 계시는데요, 직접 당해본봐로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속도가 더 나기 전에 용기내서 가드레일이나 가로수에 부딪혀 세우는게 젤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어는 중립상태 였지만 앞, 뒤로 급발진이 일어나고, 시동키를 뽑아도 엔진이 레드존을 넘고 있고, 브레이크는

스펀지 처럼 밟아도 제동이 안걸렸었습니다.

머릿속으로는 평소 알고 있던 내용도 차량이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서 평소 알고 있던 성능의 몇 배 속도로 돌진하기

시작하면 차 안에서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얼른 용기내서 속도 붙기 전에 결정하는 방법 외에는요.

어차피 급발진 나면 보험사나 제조사에서는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차량이야 보험처리 하면 되지만 몸 다치면 방법도

없으니 급발진 중인 차량을 통제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차량이 주행 불능이 되도록 빨리 망가뜨리는(?) 방법이 최곱니다.

브레이크 고장시 수동 2단 > 1단으로 바꿔서 엔진브레이크로 속도줄인 후 가드레일이나 연석타서 멈추는게

제일인것 같습니다. 바닥이 미끄럽지않다면 사이드브레이크로 더 감속시켜주고

단순히 브레이크 고장일때는 엔진브레이크 (오토 차량도 요즘차량은 세미로 수동조절할수 있잖아요)

급발진일때는 저는 항상 가까운데 박는다라고 아예 세뇌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