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로 원룸을 계약했는데요,
잔금은 이주정도 있다가 치루는데,
기존 세입자가 있을때 방보고 일단 계약하고
기존 세입자가 이사를 가서 오늘 비밀번호 받고 한번더 혼자 보러갔었거든요.
따로 부동산이나 집주인이랑 안가고..
세입자가 빠지고 나서보니
화장실내부에 수납장이 합판으로 제작된건데 오래되서 다 뿔어가지고 잔뜩 들떠있고
세탁기도 옵션으로 있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기존 세입자가 사용을 안했는지 온수쪽 선도 전혀 없고
세탁기자체가 너무 더러워서 쓰질 못하겠더라구요..
에어컨도 코팅이 다 들떠서 후 불기만해도 다 후두둑 떨어지고, 계약할때 장농이랑 세면대를 세트로 맞춰서 지어놓은거라 뺼수없다해서
그냥 쓰려고했는데, 세입자가 나가고보니 문도 삐뚤고 엄청 삐걱거려서 불안하고 ㅁ치겠네요..
그리고 바닥 장판도 너무 오래됐고 벽지도 너무 지저분해서 제가 직접다 고쳐 쓰려니 계산해보면 돈이좀 많이들거같은데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요약해서 써보자면,
원룸 전세 계약시 집주인에게 요구할 수 있는게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예시로 장판이나 벽지 수선 비용이라던지, 세탁기 교체나, 수리같은 )
계약은 이미 해버려서 이걸 지금 따지려 들기도 좀 애매하네요....ㅠㅠ
(비밀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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