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전국일주 의견듣고자합니다.

와웅~~
일단, 대단한 계획이십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전 거제도 자전거로 조금 돌아본 기억은 있는데, 스쿠터로 전국일주라니!!!

코스는 지금 제가 지도를 찾아볼 상황이 아니라 다시 댓글 드릴거구요...
거제에 오셨을 때 숙박문제나 음식문제 생기시면, 쪽지한번 주세요.

예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

바이크튜닝매니아 바튜매에 한번 검색해보고 가시길..ㅇㅇ

오토바이로 해안선 여행 했던 게 좀 오래 전이라 가물하네요.

군산 지나 변산반도 구경하면서 쭉 따라 내려오면 곰소항 젓갈 정식 괜찮고요.
요런데는 해떨어지면 대부분 문 닫기 때문에 식사 하시려면 시간맞춰 일찍 도착해야할 겁니다.
뻥 뚫리긴 했지만 방조제 따라 달려보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전 자전거 코스 뚫으려고 지방도로 돌아다니는 걸 워낙 좋아해서 주요 관광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

기왕 가시는 거면 목포에서 배타기 보다 해안선 따라 진도까지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가는 길에 목포신항 대교 전에
구경거리의 의미가 아니라 한 번쯤 직접 세월호를 보시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장기간 여행일정을 잡아도 막상 여기저기 들러 놀 것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달리고 또 달리고 ...

해서 하루마다 꼭 들러야할 정도만 일정 잡아놓고 나머지는 충분히 쉬면서 프리하게 달리는 게 좋아요.
장시간 운전하면 감각이 이상해지거든요.  핸들에 올린 두 손의 높이가 다르게 느껴진다거나 ㄷㄷ ..
조금만 이상해도 근처에 멈춰서 몸 풀고 혈당보충하고 쉬는 거 추천드리고요.

노트북은 지금은 폰만 있어도 다 해결되는 거 딱히 들고가실 필욘 없을 듯 싶습니다.  짐덩어리 ...
전 주먹만한 소형 버너와 물 끓일 코펠 갖고 다니면서 커피나 컵라면 정도 먹곤 했네요.
 
 서, 남해안에 비해 크게 볼 건 없는 편이라 동해쪽은 경치 보면서 달리다보면 쭉 뚫어버리니 일정 비중은
제주도 까지 밀어주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고맙습니다

비옷 외에 갈아신을 신발도 하나 준비해주세요 ㅎㅎㅎ

일단 젖은 뒤에 대책없어요.  발이 근질해서 미침..ㅜㅜ

슬리퍼 하나챙길까했는데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