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이건 동성이건 대화할 사람이 없어서 외로운거죠 이성이면 어떻고 동성이면 어떻습니까? 소개해준다는데 마다하는것도 그닥 좋은 건 아닌거 같네요~ 만나고 대화해봐서 좋은 친구면 본인의 선택을 후회하겟죠? 벌써 본인이 외국에서 살다와서 마인드가 달라서 친구를 쉽게 사귀지 못할거라고 미리 철벽을 치고 잇으시네요~

@그러지마제발

철벽이 아니라 나이가 나이인 만큼 결혼을 생각하고 나오시는분들께 결혼을 원하는만큼 외롭진 않으나 친구가 필요하니 만나겠다는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요

저 사람 유명한 어그로꾼임
답변 차단해서 뭐라고 했는지 안보이는데 신경 안써도 됨

@이제차단해야지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성이란 이름 가진 관종으로 여자인척 발광하는 벌레입니다...미친 벌레 헛소리로 보세요

본인이 관심있는 취미 생활을 하시면서 맘에 맞는 친구를 찾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물론 쉽진 않겠지만 만 40이면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리 많은 나이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은 남자 미혼률도 높아서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랑은 상대적으로 쉽게 친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불혹의 나이가 되면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것은 정말 힘들죠. 취미를 가져보세요. 게임을 좋아하면 게임 카페에 가입한다던가 운동을 좋아하면 운동을 한다던가.. 등등 취미 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나와 맞는 사람을 만날수 있으실겁니다.
이성도 좋지만 남자는 아주 절친 동성 친구 한명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인노래방 가셔서 소리 한번 시원하게 질러 보셈. 좀 나을거임.

언제든지 쪽지 주세요 저는 44살 아재입니다 말동무 생기면 좋죠 저도 뭐 외롭긴하네요 ㅎ

그럴때 쓰라고 인터넷 커뮤니티가 있는거죠

아...  친구놈한테 오늘 연락해야겠네요.
외로운거 무서운거고 40이 넘고 혼자란 느낌이 들면 어디에서 오는 외로움과 쓸쓸함인지도 정확히 판단하기도 어렵죠.
친구놈도 그렇더라구요. 어휴 전화때려야겠네요.

미국 어디서 사셧나요

이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가끔씩 글도 올려주시고 다른 사람들 어떻게 사는지 보시고
답답하고 외로운 마음 잘 푸시길 바랍니다.

인터넷 유머글보니까 여자가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낚시 좋아하고 여자의 아버지도 낚시 좋아해서 둘이 주말만 되면 낚시간다해서 결국엔 이혼하고 그래도 둘이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되었다고 카더라는 글을 본적이 있네요
어느 부부가 나이 50~60에서 만나 천생연분으로 잘사는 분들도 티비에서 봤고 이성과의 만남 친구를 만드는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거같습니다

취미활동하다보면 취미맞는 친구 구해질겁니다

저도 만40 친하게 지내요~

외로우니깐 사람이다...정호승 시인의 시가 생각나구만유..

핏줄은 같으나 살아온 환경이 틀려서 한국인 친구 못만드는 것은 마찬가지 인데.. 조선족이 이런글 썼으면 난리가 났겠지요 ㅋㅋ

@노보비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은 깊은 관계보다는 취미 활동, 동호회 등을 통해서 가볍게 사람을 알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어차피 사람은 가족이나 오랬동안 봐온 친구아니면 다 외롭게 만들죠.

그래서 결혼도 하고 가족도 만들고... 지지고 볶고 살면서 아.. 내가 잘하고 있구나... 생각하다가도...

또 중2병 아들내미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고... 머 그렇게 사는거죠..

저랑 동갑이시네요. 반갑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취미를 갖는게 좋을듯 싶어요. 새로운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지만 취미를 갖고 그 취미에 해당하는 동호회나 모임을 나가게 되면 그 중에 마음 맞는 사람이 생길꺼에요. 아무튼 화이팅 입니다.

결혼이든 애인이든...있다 해서 그 외로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맘도 맞고 가치관도 맞는 동반자가 있다면 그런 생각이 안들겠지만
결혼한 혹은 애인이 꼭 나와 가치관까지 맞을 거란 보장은 없거든요.

인간은 한자로 사람인 자에 사이간 자 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서로 어울려 있어야 비로소 인간이 된다는 말이죠.
윗분들이 말씀 하시는 것처럼 통호회 활동도 하고 사회 활동도 하시면서 어울려 보심이 어떨까 생각 됩니다.

참고로 봉사 활동도 이런 외로움과는 다른 무언가의 결핍을 채워 줄 수 있는, 수단이 되면 안되겠지만 개인적으론 내 안의 공허함을 채워줄 하나의 수단 중 하나로 접근해 보실 수 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플레이버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젖먹이 아이들 분유랑 기저귀 후원하다 귀국이후 못하고 있었는데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데 있을까요? 친구중에 한국에 정부 후원없이 운영되는곳이 있다며 그런곳은 인터넷으로 검색도 안된다 하던데 서울 경기쪽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그런곳을 쉽게 찾을수있는 링크라도 부탁드려봅니다

저는 봉사활동을 가벼운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보니 아쉽게도 말씀하신 수준의 후원 정보 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라에서 운영하는 지역별 분야별 모집 공고 사이트가 있습니다.
1365자원봉사 포털 http://www.1365.go.kr/ 사이트 들어가시면 지역별 업무별 자원봉사 신청 및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참여해 보시면 현장에서 봉사자나 관리자를 통해서 지역별로 더 많은 봉사활동 단체나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레이버

감사합니다!

정성스런 답변들 감사합니다 오늘 본의아니게 바빠 일일히 답변 못드린점 죄송합니다
마흔에도 어릴적 친구들처럼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친구를 욕심내다보니 이런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대학쯤부터 만나는 친구는 친구사이가 아닌 그저 사회에서 만난 동료나 지인 정도라

그래도 따뜻한 말씀들 덕분에 한동안 힘을 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분들이 많으니 나이가 어떻든 마음 터 놓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눌 친구는 언젠가 생길꺼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취미 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알게되고 만나게 되는 사람이 있을껍니다. 가끔은 시원한 맥주 정도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음 좋겠네요.

아재요 그래도 아재는 건강한거요 동생은 더아파요 아무걱정말고 행복한일을 찾아요

저는 40향해 가는중인데 좋은 조언들이 많아서 잘 읽고가요~ ^ ^

그래서 나이 들어갈수록
여친(와이프) & 친한 직장동료가 제일 가까운 지인이 되는 것 같아요

이런거보면 각 커뮤니티 마다 동호회가 활성화된다면....어떨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취미 같은거 말고 봉사활동 동호회...
안좋은 쪽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려고만 한다면 충분히 가능할텐데...

아이고- 형님, 저는 마흔을 향해가는 30대 중반입니다.
미국만큼 먼 것은 아니지만,
고향은 수도권(구리)였고, 학교는 강원도에서 나왔고,
6년전 부모님 고향인 전라도로 귀농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 외 아는 사람이
하나 없이 완전한 타지 생활을 하게 되었죠.

한 1년는 괜찮았는데.. 저도 형님처럼
답답하다? 는 마음이 꽤나 컸습니다. 외롭다고도 할 수 있구요.
맥주 한 잔은 커녕, 커피 한 잔 잠깐 마실 또래 친구가 없다는 것이 참.. 어디다 징징징까지는 아니어도 농담반 진담반
하소연 비슷하게라도 할 곳이 필요하더라구요.

부모님이 아무리 가족이어도 결국 부모님이더라구요.

어렸을 적 배운 ‘또래문화’라는게..
관심사나 갈아가는 시대가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게
참 중요하다는 걸 그 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던 전북대학교에 특강도 들으러 가보고,
군에서 하는 이런저런 프로그램들도 참여해보니.. 비슷한 또래를
한 둘 만날 수 있었고,
처음부터 잘 맞는 사람을 찾아낸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니.. 나이는 좀 다르더라도 생각과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도 찾을 수 있게는 되더라구요.

특별히 바쁜 시간이 아니라면
지역이나 주변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들
아니면 바리스타/요리 학원 같은 거 등록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목표나 활동을 하는 사람들 만나면
비슷한 이야기 하게 되고,
그러다 잘 맞으면 차 한 잔, 술 한 잔 하다가 친구되는 거죠 뭐ㅋㅋㅋ

제가 2년 전 극심한 스트레스로 공황이 와서 주기적으로
정신과 다니는데, 삶이 무기력하고, 귀찮고,
답답함이 들면 그것이 우울감이라 하더라구요.

약까지 드실 정도는 아니더라도
육체건강과 함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서라도
주변을 잘 살펴서 친구 만드시길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47살 남자인데 자식들 저 처럼 고생시킬까봐 결혼을 못했네요

집에 오면 외롭기도 하고 해서 냥이 둘하고 산지 벌써 4년이네요 ㅋ

강아지들보다 못하겠지만 냥이도 은근 챙겨야 할게 많아서 잡생각을 할 시간이 없어요 ㅋㅋ

동생네하고도 살아봤는데 반려동물과 사는게 사람들보다 나은거 같아요

외로우신거 같은데 반려동물 추천드려요 ㅎㅎ

종교를 가져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