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영화 촬영시 도로 통제

[자동차] TV/영화 촬영시 도로 통제 [댓글수 (46)]

크로롱크로롱 2016-06-26 (일) 01:02 조회 : 13953 공감수 : 58

TV/영화 촬영시 대부분은 그렇지 않겠지만이 아니라 거의 99%가 허가없이 도로를 통제합니다. 경광등을 들고 인도를 막거나 차도를 막아 통행을 방해합니다. 자신들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강요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합법의 태두리에서 이짓을 할려면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야만 되는데 이게 쉽게 받을수 있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은 받을 생각도 없고 받을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저희 동네는 TV/영화 촬영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주일에 2-3팀은 온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특히 주중 낮시간대는 차량 통행도 적으니 심지어 왕복 6차선 도로를 통제할때도 있습니다. 얼척이 없죠. 지난주말에 저희 동네 양아스러운 방식으로 통제를 하다가(불법으로 길 막지 말고 비키라 하니 비아냥 거리면서 못간다 돌아 가라고 강요를함) 저에게 걸려 제가 촬영 한번 엎어 드리는 진상 부려준다고 하고 시청에 신고하여 실제로 촬영 엎어 버리고 도로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들 불법주차 과태료 부과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TV/영화 촬영으로 도로점유하고 부당하다고 느끼실때는 부담갖지 마시고 시청/구청의 담당자를 찾아서 단속 요청을 하시면 됩니다. 합법 불법이냐는 의심을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99% 불법일겁니다. 이때 도로 교통과에도 꼭 통보해서 불법주차도 같이 단속해달라고 하시면 좋습니다. 도로점용허가 부서는 각 지자체마다 다르므로 민원실로 연락해서 부서를 찾으시면됩니다.

내가 왜 돌아가야 하나요?

내가 왜 그들의 부탁이 아닌 강요를 들어줘야만 하나요?

내가 왜 그들의 비용을 걱정해줘야 되나요?

내 의지와 상관없는 강요라면 거부해도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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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bkr 2016-06-26 (일) 01:02

지당한 말씀!! 사이다!! 방송이 무슨 벼슬인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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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록바 2016-06-26 (일) 01:02

저도 방송스탶한테 한번 당해봤는데 아주 그냥 지들이 방송 찍는게 무슨 국가중대사인것마냥
니까짓게 뭔데 태클을 거냐 돌아가라면 잔말말고 돌아가라는 식으로 해대는게 아주 웃기더군요.
옆에 가족들이 타고 있어서 더 큰소리는 못 냈고 시청에 민원만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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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요정루나 2016-06-26 (일) 01:02

헐 이네요...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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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태양™ 2016-06-26 (일) 01:02

걔네들 소리딸텐데 민원넣고 올때까지 클락션 주기적으로 울려주면 진도도 못뺄테고 벌금은 벌금대로 물겠네요
예전에 길가에서 독립영화?같은거 촬영하던데 스탭들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정중히 양해구하고 어디까지는 화면에 들어온다고 안잡히는곳에서는 구경하셔도 된다며 예의갖추니까 불만 말하는 사람없이 깔끔하게 끝나던데 예의 갖추는게 그렇게 힘든가.....

덕분에 어디로 연락하면되는지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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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의바다 2016-06-26 (일) 01:02

사이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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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2016-06-26 (일) 01:02

원칙을 지키는것은 어찌보면 매우 불편한일이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편하다고 귀찮다고 원칙을 안지키면 세상의 법칙이 필요할까요.. 무조건 나만 아니면 된다는 원리도 결국은 자신의 편리를 위한 원칙이 아닐까요... 옛말에 똥이 무서원서 피하냐 더러우니까 피한다는 말이 있스ㅃ니다만. 그러면 더럽다고 생각되면 치우면 되는문제가 아닐까요. 나말고 다른이가 치워야지하는 이기주의적 발상으로 살것이 아니라 내힘이 능력이 모자르면 도움을 요청하고 같이 도움을 나누어서 더러운을 치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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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경 2016-06-26 (일) 01:02

방송스탭으로 알바할때 여차저차 해서 하고있고 생방송이라 가시면 방송사고납니다 큰일나니 돌아가 달라라고 정중하게 말하니 다들 가 주시던데 말이죠. 거 말한마디 친절하게 하는게 뭐가 어렵다고... 에휴 저도 그런일 해봤지만 그게 뭔 벼슬인줄 알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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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롯데야 2016-06-26 (일) 01:02

죄송하다 지금 촬영중이니 우회해서 가주세요. 이 말한마디면 돌아가줄텐데 도로점거하고 갑질을해대니 짜증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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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으로 2016-06-26 (일) 01:02

정말 영화 방송 스탭들은 왜그리 싸가지가 없을까요..저도 현장 지나다가 뚜껑열린 적이 몇번 있었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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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탱군 2016-06-26 (일) 01:02

그렇게 안하면 PD가 지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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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ss 2016-06-26 (일) 01:02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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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땡 2016-06-26 (일) 01:02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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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2016-06-26 (일) 01:02

딱 도로 통제 못하게 깽판치고 있는데 핑클이 이러지마시라고 웃으면서 잡아준다면

통제를 도와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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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멘 2016-06-26 (일) 05:52

핑클 오랜만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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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 2016-06-26 (일) 01:02

예전 비오는날 우산도 없이 걸어가고 있는데 인도까지 막아 놓고 드라마 촬영 중이더군요.
아무런 양해를 구하는 문구조차 없었습니다.
열받아서 그냥 촬영하고 있는데 지나갔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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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iella 2016-06-28 (화) 02:08

영화에서 무료 엑스트라를 사용하는 방법.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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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콘타 2016-06-26 (일) 01:08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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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kid 2016-06-26 (일) 01:34

너무 옳으신 말이라 추천하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저도 앞으로 이런 방법을 써야겠네요!
예전에 아파트 엘리베이터앞 입구를 촬영한다고 막아놔서 집에도 못들어가고 한시간 기다린거 생각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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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져버려 2016-07-03 (일) 19:46

아파트 입구같은 곳이라면 정말 문제예요. 컷 잠깐 끊을 때에 통행시켜드리거나 하는데, 한 시간 내내 못 지나가게 한 거면 정말 비정상적인 팀이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보통 아파트에서 촬영하는 경우에는 자주 여러 번찍는 경우가 많기에 아파트 주민들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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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트리 2016-06-26 (일) 01:39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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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창가 2016-06-26 (일) 02:13

사이다네요. 무슨 막 행인들이나 구경하는 사람을 짐짝취급하면서 몰아내는걸 보면서 저xx들은 지들이 뭐나 되는줄 아나 왜 아무한테나 막대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이제 정식으로 요청해서 합법적으로 할때까지 그런거 보면 신고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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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토공주 2016-06-26 (일) 02:32

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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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잘살기 2016-06-26 (일) 02:35

저희 동내에는 드라마 촬영을 자주 합니다. 북촌이거든요.
저녁 때 산책나갔다가 들어올 때 못가게 막는 경우가 많은데요..그냥 무시하고 지나가요..
대부분 촬영을 중단하지만 가끔은 중단하지 않고 그냥 계속 촬영을 할 떄도 있어요..어느 드라마에서는 제 뒤통수가 나온적도 있어요..

그런데 점유 허가 받고 촬요하는거 본적은 있습니다.
허가를 받을 경우 촬영 몇시간 전부터 허가 받은 서류를 주변에 붙여두더군요..협조부탁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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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오아예 2016-06-26 (일) 02:54

스텝들이 지들이 상전인줄 알더이다

명령조로 비켜라 저리가라

미친거죠

요즘은 한류스타니 머니 하니

지들도 덩달아 머라도 된양 g랄해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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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현민 2016-06-26 (일) 02:55

오~ 화는 나셨겠지만 덕분에 좋은정보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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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닉 2016-06-26 (일) 03:03

처음 알았다. 나도 써먹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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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얄리얄랑셩 2016-06-26 (일) 03:38

우왘ㅋㅋㅋ 대박이긴하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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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낙타 2016-06-26 (일) 03:56

보통 영화 촬영시에는 관할 구청이나 시청에 다 협조공문 띄우고 해요
지자체마다 영상위가 있어서 지워금도 조금씩 받으면서 함
신고 해봐야 벌금도 전혀 안 받음
tv는 모르겠네요 걔들은 워낙 바쁘게 촬영하는 애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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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벌기 2016-06-26 (일) 07:53

저번 울산대교에서 공조수사? 영화 촬영 있다고, 몇 달 전부터 양해부탁드린다는 플랜카드 붙어 있던데...

영화는 대부분 협조 받아서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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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하라킨 2016-06-26 (일) 09:07

영화 같은 경우는 텀이 길기 때문에 가능한데, 쪽대본 받아 찍는 드라마는 그게 불가능한 듯? 그래도 알게 뭡니까. 우리한테 피해 끼치면서 갑질하면 가만 안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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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va 2016-06-26 (일) 08:11

아마도 제가 보기엔 영화야 시간에 그렇게 까지 구애 받지 아니하고
찍을수가 있는데 즉 사전제작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헌데 드라마는 현재 시스템은 오래전부터 말나왔던거지만
사전제작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서 협조 공문이고 뭐고
빨리 찍어야만 하는지라 사전 협조 같은것도 안되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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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민 2016-06-26 (일) 06:59

헐... 다 허가받고 하는건줄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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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쉬미르 2016-06-26 (일) 08:21

지금에서야 되돌아 생각을 해보지만....

허가 받고 협조 요청으로 돌아가라고 (우회) 했다면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나....

허가 받지 아니하고 비협조적, 요청이 아닌 또 강제식이라면 상당히 불쾌 했을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런것은 NO~ 인정 이죠.

위 글 읽어 본 후 저도 다시 한번 생각 해보게 되어집니다.

삶에 윤택한 고급 정보를 알려주셧군요~!^^

일부 촬영장을 부끄러워 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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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남자™ 2016-06-26 (일) 09:03

나도 남양주 강변도로에서 진상 부리는 놈들 향해 라이트켜고 미친듯이 돌진했던적 있었죠.
내 갈길을 지들이 왜막어?? 잡놈의 새끼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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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하라킨 2016-06-26 (일) 09:06

예의바르게 양해를 구하고 통제하면 좀 봐주겠는데, 지들이 뭐라도 되는 것처럼 지롤하면 엿을 먹여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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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가득 2016-06-26 (일) 10:24

우리집 근처도에서도 하도 촬영들을 하길래 짜증나서 신고하려고 기다리는데 며칠째 안보이네요..ㅎㅎ 누가 먼저 신고를했는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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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가틈새 2016-06-26 (일) 13:10

반포대교에서 자전거 타고 건너가는 중 중간 지점에서 먼 촬영중인데 행인들 막고 촬영하길래
자전거 벨 겁나 울리면서 게속 갔음.. 그랬더니 촬영 중단하고 사람들 다 비켜줌..
어린나이라면 모르겠지만 30대 중후반 넘으니...관심이 없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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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가좋아 2016-06-26 (일) 15:55

예능이나 그런데에서는촬영 협조없이 찰영이 불가능합니다.특히 런닝맨이나 무한도전 같은 추격전이 많은 프로그램같은 경우 사전에 기본 장소는 촬영 협조를 하고 합니다.무한도전이나 초기 1박2일 추격전 같은 경우 돌발의 수가 너무 만아서 그것때문에 좀 논란이 있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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