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차출을 선수가 거부할 수 있나요?

거부하면 국제 무대에 실력을 알릴 기회도 적어지고, 선수 본인 이미지가 내려가겠죠

결국은 돈 입니다.


하지만 구단에서 부상 등 이런 저런 핑계로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불이익은 없습니다

국대가 의무사항은 아니죠.

1. 앞으로 영원히 국대 가기 싫음 => 국대 은퇴
2. 이번에만 국대 가기 싫음 => 부상등 핑계 => 다음에 뽑힘
3. 이번에만 국대 가기 싫음 => 그냥 거부 => 가루처럼 까이고 강제로 국대 은퇴

보통은 1,2번이죠. 외국에는 3번을 몇몇 선수가 시전한거 같긴 합니다.

축구협회 상벌규정에 따르면 '국가대표 축구단 운영규정과협회 및 대표단의 명령 지시를 위반하였거나 기타 훈련규범을 지키지 아니한 자'는 출전정지 및 자격정지 6개월 이상이라는 징계를 받게 된다.
FIFA도 'A대표팀에 발탁된 선수가 부상과 같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데도 소집에 불응할 경우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징계를 해당국가 축구협회에 요구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

5년전 기사이긴 한데 이런 내용이 있네요

거부하면 소속팀 승점삭감 징계 있음
근데 찾아보면 꼼수 많음
작년 김진수 소속 팀 호펜하임이 차출 안 하면 안 되냐고 했더니 감독이 안된다고 하니
고열로 안 보내줬죠

뭘 어렵게 생각하십니까. 박모씨 있잖아요.
국대 감독이 부르는데 생까고 잠수타더니 올대 감독이 부르니까 냉큼 나타나서 감성팔이 인터뷰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