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 오하영에 이어 박초롱과 윤보미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다. 이로써 에이핑크는 <정글의 법칙>에 최다 출연한 걸그룹이 됐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본사 14층 시사실에서 <정글의 법칙 in 피지>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책임 프로듀서 안범진 CP, 연출을 맡은 김진호 피디, 박미라 작가, 황보배 작가가 자리해 방송인 김병만 없이 촬영한 <정글의 법칙 in 피지>에 대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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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의 멤버 박초롱과 윤보미(좌측부터)가 ‘정글의 법칙 in 피지’에 출연했다. 사진 SBS
에이핑크가 <정글의 법칙>에 최다 출연한 이유에 대해 김 피디는 “개인적으로 에이핑크의 팬이다. 많은 아이돌 분들과 정글로 갔지만 에이핑크는 헝그리 정신과 팀워크가 다른 아이돌 보다 더 느껴진다. 걸그룹은 ‘7년차 징크스’ 등으로 계약 연장이 잘 안 되는데 이번에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 예의 바르고 스태프들 하나하나 다 챙기는 모습들이 정글과 잘 어울린다. 그래서 이번에 또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9월 22일(내일)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피지>는 김병만 족장의 척추뼈 골절로 인해 프로그램 최초로 족장 없이 생존에 나섰다. 족장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있는 출연자들이 의리로 뭉쳤다.
병만 족장과 생년월일이 같은 운명의 남자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 해병대 특수 수색대 출신 배우 오종혁, KBS <개그콘서트> ‘달인’ 코너부터 10여 년간 김병만과 함께 했던 개그맨 노우진, 류담, 배우 이문식, 이태곤, 가수 강남, 정진운까지 총 8명이 합류했다.
또한 가수 로이킴, NCT 재현, 아이콘 송윤형, 에이핑크 박초롱과 윤보미가 출연해 ‘뉴페이스’들의 활약을 보여준다.
‘정법’ 사상 최초로 병만 족장이 없이 진행된 <정글의 법칙 in 피지>는 오는 22일(내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동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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