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환매요청을 받았습니다.

카모 2013-01-10 (목) 11:07 조회 : 2209 추천 : 0

안녕하세요

주식/펀드 문외한이 문의 드립니다.

다른건 아니구요, 며칠전 증권사에서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펀드 가입이후 처음으로 저에게 전화를 하는거라서요...한 5년간 들쑥 날쑥 할때도 한 번 전화가 없었는데

갑자기 전화를 해서 다짜고자,,,환매하는게 어떻냐고, 연초에 조정이 들어가면 떨어질거라고

벌써 두 번이나 전화를 해서 환매를 유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객을 위해서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혹시 모를 또 다른 의미가 있는게 아닐런지 해서요

지금 마이너스는 아닌데요, 괜히 묵혀 두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이미지 찍은건데 손해보고 있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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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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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가람 2013-01-10 (목) 11:21

.......오히려 펀드를 적시에 잘 매입하셨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제가 원래 실력이 없던데다가 요새는 아예 시장을 안 보거든요.

다만 분명히 말씀드릴건 증권사에서 환매하라고 전화온 건 간단합니다. 자기들이 생각하는 이득은 챙겨줬는데 이이상 챙겨주려니 덜컥 겁이 난 거죠. 그런데 이 말 듣고 환매하고나서 나중에 펀드가 더 올라서 카모님이 항의하면 자기들은 그러라고 한 적 없다고 말할 겁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환매를 안 하고 있어서 평가금액이 떨어지면 오히려 더 카모님께 뭐라 할 겁니다.

증권사 말은 올라오는 자료만 믿고 의견을 믿지 마세요. 걔네들은 호황일 떄 호황만 말하고 불황일 때 불황만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니면 아예 호황에도 불황때 이야기만 하거나 불황일떄 호황이야기만 하는 사람도 있지요. 대세에 숨죽여 사는 직원이거나 아니면 아예 선지자 흉내를 내는 사기꾼이 많은거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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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아이 2013-01-10 (목) 14:42

100만원정도 수익도 나셨고 이제 적당히 손떼라는 뜻이군요..
1월말 2월초 안에 환매 하는 편이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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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yoi 2013-01-10 (목) 15:41

한마디로 개소리
환매하면 누가 좋습니까.(이건 확실함 증권사만 좋습니다.)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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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랄 2013-01-10 (목) 20:17

이상하네요.. 환매전화가 두번이나 오다니....
증권사에서 자기이익에 반하는 행동은 안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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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공자 2013-01-11 (금) 00:03

환매시키고 돈 돌릴려고 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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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란 2013-01-11 (금) 23:36

증권사도 어느 펀드가 잘 나갈지 알 수 없습니다
어느 주식이 오를지 모릅니다
알면 증권회사 직원이 왜 주식해서 도 잃나요?
게다가 가족 친지도 아니고 일면식 없는 직원이 집요하게 전화 했다는건
직원에게 이득이 되는 행위겠죠? 실적을 올린다던지

참고로 주식이든 펀드든 매수, 환매시 수수료가 증권사의 주된 수입입니다

판단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그 전화에 상관 없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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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란 2013-01-11 (금) 23:53

그리고 냉정히 말해서
5년간 20퍼센트 미만 수익인데,,,
거치식인지 적립식인지 몰라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거치식이라는 가정하에
비과세 연복리 4% 상품에 가입 하셨으면 세후(농특세만) 1,310,000 원의 이자로 조금 손해 보신거고

적립식이면 연복리 5% 세후이자 831,888 원 만기지급액 7,377,888 원 으로 약간 수익이네요

금융상품은 기회비용까지 고려해서 생각해 봐야됩니다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펀드 문외한이라 하셨는데
어떻게 펀드에 가입하신건지요 ^^
자기 피같은돈을 지키려면 스스로 공부하고 똑똑해지는수 밖에 없어요
님은 지금 당장 공부부터 하시는게 자기 자산을 지키는 일이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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