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의 이상향이 너무 크신것 같아요

디기립 2017-12-30 (토) 06:20 조회 : 882 추천 : 1

세력의 가장 큰단위는 결국 국가고

국가의 힘은 군사력과 자본 아니겠습니까

가장 큰세력이 수수료나 세금 받아먹을리 없고

말씀 하시는 가상화폐의 이상향에 종점은 결국 국가 개입인데

이미 사방팔방 나눠가진 코인을 달라고 뺏을수도 없으니 시작부터 글러먹었죠

결국 나라이름 박은 코인이 종착지인거 같은데 그러면 또 기존화폐와 차별성이 애매모호해지죠

그게 아니라면 잘되봐야 그중간 어딘가란 소리고

다들 말하는 장미빛 미래에 설득력이 와닫진 않습니다

안될거다 안될거다 매번 틀리면서 지켜본 1인이긴 한데

부정적인 의견 중에 하나라 생각하고 들어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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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붐 2017-12-30 (토) 06:49

세력의 가장 큰 단위를 국가로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봅니다. 실체 없는 세력까지 포함할 때 때론 국가보다도 기업이 그리고 개인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습니다. 규모로 치면 국가가 가장 크다곤 볼 수 있겠네요. 또, 국가의 힘 역시 자본만으로 볼 수 없어 보입니다. 과학과 문화도 국가의 힘으로 볼 수 있고 자본과 서로 순환하는 관계기 때문에 자본을 따로 떼어놓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군사력은 왜 거론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가상화폐가 갖는 이상향의 종점도 국가 개입이라는 결론도 이해가 안가네요. 가격안정화를 위해 제도권 개입이 필요하단 입장에서 종착지로 볼 순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블록체인의 이상향은 탈중앙화에 있습니다. 요지는 어느 정도 알겠는데 표현에 있어서 지나치게 일반화되고 개연성이 부족한 것 같아 인과관계가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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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립글쓴이 2017-12-30 (토) 07:00

코인화폐가 추구하는길 혹은 이상향이 국가가 가진힘을 정확하게 위협한다는 겁니다
군사력을 거론한것 역시 국가가 용납할수 없는 두가지중 하나란거죠
경호업체까진 허용해도 군사단체는 이야기가 다르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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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박사 2017-12-30 (토) 09:22

그냥 마구 찍어 내는 달러의 대안적 자산이라고 봅니다.
전세계인이 가치를 보증하는 달러의 대항마이자 보완책이라 생각합니다.
나라가 망하면 그나라 화폐도 망하지만 대안적 자산을 보유함으로써 위험을 좀 덜 수 있겠죠. 금이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편해요. 금보다는 쉽고 빠르게 환전도 가능하니 가상화폐가 불안하시면 바로 되팔면 돼요.

물론 지금은 투기적 성격이 강하고 거품도 많지만 곧 안정화 되리라 봅니다.
앞으론 달러 독재가 언제 까지 될지 모르겠지만 달러 독재 사회에 큰 펀치를 먹일 무기라고도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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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립글쓴이 2017-12-30 (토) 12:11

그 달러가 미국에 힘입니다
찍어낸 돈으로 전세계 물건들을 사들이는 기축통화에 위력이죠
가능성 0%지만 이런 데이터는 기축통화에 위협이 된다 싶으면 법으로 찍어누르면 그만입니다
돈만 찍어 낸다고 기축통화가 되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가상화폐가 살려면 달러에 위협이 되는게 아니라 눈에 안띄게 살아야 해요 찍히면 죽어요

이건 장담하는데 한국이나 일본에서 가상화폐가 금지당하면 타격은 있어도 죽진 않을테지만
미국에서 금지당하면 바로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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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박사 2017-12-30 (토) 12:38

달러도 가상화폐 시장에 들어와 희석 되고 있습니다.가상화폐가 앞으로 달러 견제책 역할을 할것인지? 또 다른 폭력적인 달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세계 구성체의 합의로 가격을 정하는 만큼 최소한 지금의 폭력적인 달러보다는 좋은 대안임에 분명합니다. 그리고 시장은 이미 금지하기엔 너무 커버렸습니다. 금지할 수도 없구요. 물론 앞으로 자잘한 규제는 늘겠지만 건전하고 투명한 방항으로 가겠지요.
전세계 사람들이 사는 물건을 미국인들만 못사게 한다. 가격은 오르고 있는데...
내가 은행에 넣어둔 돈이 하루 아침에 금지. 과연 그게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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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립글쓴이 2017-12-30 (토) 12:54

금지를 하면 못할것도 없어요 금지수준에 강력한 규제를 빵빵 때리면 바로 휘청거리죠
그리고 코인은 달러로 바꿀수 있기 때문에 가치가 빛나는 거라 봅니다
김프가 아니라 많은 코인을 달러로 바꾸길 원하니깐 달러쪽이 싼거죠
화폐의 가치가 낮을수록 프리미엄이 쌓입니다

그리고 다들 말하지 않습니까 코인은 아직 안정자산이 아니라고 이건 거래소가 날라가도 보상해줄 국가적 안정장치가 전혀 없어요
국익에 해악을 입힌다는 당위성이 인정되면 얻어맞아도 어디다 하소연 할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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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박사 2017-12-30 (토) 13:18

-극단적인 금지는 절대 불가하구요.

-달러로 바꾸길 원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달러보다 가치가 있다 생각하니깐 가격이 오르는 겁니다. 없다고 생각되면 떨어지겠죠. 어짜피 다 돈 주고 사고 파는건데요.

-국익에 해가 될지, 안전 자산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코인이 필요 없다면 바로
환전하면됩니다. 코인 환전도 쉽고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우리나라 전쟁 일어나면 원화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저의 의견은 여기까지 입니다. 어쨌든 간에 코인이 장단점이 있고 앞일은 모르지만 지금은 가치가 오르고 있고 그 이유 하나로 모든 단점을 상쇄할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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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립글쓴이 2017-12-30 (토) 13:30

네 제가 말한 국익의 해악은 달러의 대체 금의 대체 등 본문의 글과 같이 가상화폐의 높은 이상향을 가정해 말한거고 그 높은수준은 불가능하단 말이였습니다
무엇이 해악이냐 물으신다면 현 자산을 국가가 소유하지 못한것과
국가가 가진 자산에 가치를 낮추는게 문제란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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