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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

얼마전 하늘로 무지개다리 건너간......jpg

세이리시 2023-11-18 (토) 13:30 조회 : 5816 추천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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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려고 쇼파에 앉아있으면 어느새 곁에와서 앵깁니다... 무릎에 올라와 있으면 무거워서 내려놓으면 또 저렇게 기대고 있어여;;

그리곤 이렇게 또 잠들어 버립니다 ㅎㅎ... 그립네요. 우리 개냥이...

이름만 부르면 자다가도 달려오는 개냥이 였습니다.

15년을 살다가 병환으로 두어달 거의 누워지내다시피 하다 8월 21일날 아침에 숨을 멎었습니다.

그리고 당일 장례치뤄주고 화장하는데 갑자기 30분 가량 엄청 비가 쏟아지더니 무지개가 하늘에 펼처지더군요.

잘 갔구나 싶은 마음에 지금도 부르면 달려올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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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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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piq 2023-11-27 (월) 19:48

이제는 너무 식상한 짤이지만 볼때마다 좋았기에 올립니다

추천 0

원승 2023-11-27 (월) 19:36

@믹스와찡이

추천 0

cadpiq 2023-11-27 (월) 19:4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이제는 너무 식상한 짤이지만 볼때마다 좋았기에 올립니다

추천 0

짜냥해옌니 2023-11-27 (월) 20:09

ㅠㅠㅠ

추천 0

주왁고옥주희 2023-11-27 (월) 20:14

저희집 둘째 5살인데 얘도 언젠간 하늘나라 가겠죠 ㅜ

추천 0

햇팅 2023-11-27 (월) 20:16

고양이 너무 이쁘네요..ㅠㅠ 15년이라.. 가늠잡을수 없는 빈 공간이 느껴지실듯 합니다.

추천 0

맛즐 2023-11-27 (월) 21:34

울 냥이랑 똑 닮았네요 ...
그저 보고 싶습니다.
그때는 정말 미안했어 ..정말 미안해... 꿈에서라도 나다나 주렴...

추천 0

킴주뿌 2023-11-27 (월) 22:04

추천 0

Simsssss 2023-11-27 (월) 23:58

그 공허함 너무 공감되네요
저희집 러시안블루는 6살에 급성신부전때문에 먼저 갔네요
언젠가 또 만나서 같이 살 날을 기대하게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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