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소설에서 나오는 여동생의 존재.

현판의 3대요소 아닌가요? 여동생.같은반의 재벌2세.연예인.

확실히 여동생있으면 나머지 2가지 요소도 꼭 따라오는 것 같네요...

요새는 쪼금 덜나오지만 깡패도 있죠

요샌 조폭등장하면 거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자제하는 편인 것 같긴하네요.

분명 여동생 없는 작가들일겁니다.

현실의 여동생은...(끔찍)

근데 문제는 아무말없이 보는 거의 대다수의 독자들은 여동생의 존재를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에 인기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여동생 넣는 작가들이 많다는 겁니다,.

전 하도 여동생 등장하는 물건들을 자주봐서 그런지 여동생이 등장하면 작품을 볼 의욕이 뚝 떨어지는 경향이 생기더군요... 으으...

제가 보는 소설들 중에는 여동생이 나오는 게 없네요.

그런가요. 저도 여동생나오면 거르는 경우가 생겨서 안나오는 것 위주로 보고 있긴합니다.

그냥 판타지죠 뭐..
우리가 사는 현실에선 이런데 소설에선 이게 뭐냐... 라는 논리를 말하자면
거의 모든 소설이 다 뒤집어 엎어야할듯.

아뇨 굳이 안넣어도 되는데 억지로 넣는 경우도 더러 봐서... 사실 요새 현판에 등장하는 여동생들은 현실성이 있기도합니다. 진짜 답답하고 암덩어리같은...

각성사 생각 나네요
여동생이 보통 소설에 나오는 여동생과 다른 오빠에 빨대 꽂으려고 하는 현실 여동생캐라 주인공이 인정사정없이 대했더니
여동생 환상에 빠진 인간들이 댓글로 비난을 미친듯이 해서 작가가 해명도 하던데요

오히려 그런게 현실감이 있긴하죠. 하지만 대리만족을 추구하는 독자들은 공격을 하나 보더군요.

여동생의 존재는 양념 정도인데
만일 내 여동생이 쯔위, 보니하니 이수민이라면...... 음 음 음

그런 여동생들은

내가 원하지 않아도
나와 같이 할 수 밖에 없는 (이쁜)여자
가족 보다는 이성이라는 것에 초점이 있는거죠.
대놓고 섹스 어필하는 작품들도 많고, 대부분은 은근히라도 그렇게 하죠.

남자가 고백하지 않아도 먼저 들이대는 (이쁜)여자가 소설에 자주 나오는 거랑 똑같은 겁니다.

그리고 대개... 연애 제대로 못 해본듯한 작가들이
나는 찌질하고 가만히 있어도 여자들이 달라붙는 내용을 좋아하는듯 합니다.

예전의 조아라는 작가의 욕망을 글에 담았지만 요즘은 독자의 욕망을 담으려 노력합니다. 그런게 인기도 있구요.

나름 여동생이라는게 먹히는 소재이다 보니
작가들이 도입하는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먹힐려면 제대로 먹히게 도입하는게 맞기도 하고요.

그리고 모든 여동생이 죄다 암적인 존재는 아닙니다.
제 여동생은 천사급 이거든요 ㅋ

필요할 때만 잠깐 등장했다 빠져줬으면 하는데..
스토리상 만난 여케라면 아무때나 퇴장시킬 수 없으니 여러모로 타자가 멈춰야 합니다.
여동생이라면 스토리와 무관하게 그대그때 등장시켰다가 버려도 되는 참 편리한 포지션이죠

누나도있음

요즘은 불우한 환경, 지켜야하는 여동생, 갑질 주인공 같은 요소만 나오면 바로 하차해요..

여동생 안 나오는 걸 보기가 더 힘들더군요...정말로 왜 여동생을 넣는가 참으로 궁금...차라리 글 초반부에 여동생이 주인공과 대립하는 악역들에게 죽는 것을 계기로 악연이 시작되었다...같은 참신한 거라면 모를까...

여동생 이제 안 나오지 않나요? 이 떡밥 이제 썩었습니다. 문마교 상위 이십 편 중에서 여동생 있는 작품 하나도 없어요.

나오더라도 주인공이 먼가 유치하지않고 처절하거나 냉철하면 재밋는듯

흠... 전 넣던 안넣던 그냥 보네요. 한가지 짜증나는건 덧글로 여동생 극혐이라면서 수정해달라고 지x하는 놈들이 짜증나긴하지만요.

잘못하면 발암요소.

여동생은 요리로 치면 거의 모든 요리와 궁합이 맞는 괜찮은 양념이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물론 조리 수준에 따라 극과 극이 되겠지만

아마도 일본만화 애니의 영향이 아닐런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여동생이 있는 입장에서 여동생 나오는 소설을 보면 '아 이래서 판타지소설이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뒤로는 소설을 하차하지만

여동생이란.. 내가 혼자 조용하게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 벌컥벌컥 문을 열고 들어와서 내 집중을 깨놓는 그런 존재..
작가가 여동생이 없거나 여동생이랑 같이 안 사는듯..
글쓰다가 벌컥벌컥 문 열고 들어와서 집중 깨놓으면 저 같으면 여동생에 대한 좋은 내용을 글에 안 넣을듯..ㅋㅋ

여동생은 사랑입니다. 전 여동생안나오는 소설 안봅니다. 저같은 사람때문에 여동생 많이나오는거죠.

ㅋㅋㅋ..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 여동생을 가진 10대20대 초반은 여동생을 암적인 존재로 생각할수 있지만
여동생과 나이차이가 좀 나거나 나이가 좀 있는 남자들은 여동생에 대한 생각이 다를겁니다.
독자나 작가가 20-30대 이상이면 누나 보다 여동생이 먹히고  10대나 20대 초반이면 누나가 더 먹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