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마농의 샘

비오는풍경 2016-10-25 (화) 23:40 조회 : 1479 추천 : 6

어제와 오늘, 마농의 샘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아름다운 프랑스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간의 탐욕과 사랑을 주제로 한 동화 같은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30여 년 전 영화지만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만으로도
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영화에서 나오는 곳이라면
물질적인 것은 모두 버리더라도 평생 자급자족하며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쨌든 좋은 영화였네요.
마농의 샘 추천합니다.
(ost도 좋아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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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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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인 2016-10-26 (수) 00:23

이거 ost를 드라마 백야3.18인가?에서 쓰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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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풍경글쓴이 2016-10-26 (수) 00:39

오 그렇습니까..?ㅎㅎ
하모니카의 쓸쓸하면서 슬픈 멜로디가 영화의 전반적인 주제를 나타내주고
현악기들의 호소력 있는 연주 소리가 멋진 곡이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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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genes 2016-10-26 (수) 06:25

본 작품의 원작 작가의 다른 작품인 마르셀 시리즈(여름,추억)또한
같은 프로방스 배경이라 참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여담이지만 본 작품의 최대 옥의 티가 하나 있는데
마농이 폭우가 쏟아지는 밤 아버지 묘비를 찾아가 절규하는 장면에서
옆에 있던 묘비가 쓰러지는 장면이 나와요.
저도 보다가 피식했는데 찾아보니 이미 유명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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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풍경글쓴이 2016-10-27 (목) 01:24

말씀하신 장면은 못 봤네요. 나중에 볼 때 확인해봐야겠습니다.ㅎㅎ
추천해주신 영화 마르셀 시리즈도 조만간 한번 봐야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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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앵무새 2016-10-26 (수) 08:42

제라르 드 빠르디유가 주인공인 전편 '플로레트의 장'과
엠마누엘 베아르가 주인공인 속편 '마농의 샘' 별개 작품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한 시간 이상 잘라내고 한편으로 편집해서 개봉했었죠.
지금은 온전히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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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풍경글쓴이 2016-10-27 (목) 01:26

당시 극장에서 봤다면 허탈감이 컸겠네요. ㅎㅎ
한시간 이상을 잘라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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