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자기계발서=엄마의 잔소리

간지대범람 2014-11-25 (화) 16:38 조회 : 1711 추천 : 5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내용들을 보면

학창시절 엄마의 잔소리와 내용이 일맥상통하는걸 알수있습니다

제때 밥 챙겨먹어라

공부열심히해라

약속시간 잘 지켜라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라

등등 이런 애정어린 잔소리들을 길게 풀어쓴게 자기계발서입니다

군대에서 약 10여권의 자기계발서를 읽고 느낀점입니다

많은사람들이 자기계발서는 따라해볼려고 하면서

엄마의 말은 잔소리로 여기고 귀찮아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삭제됨] 게시물보기 구독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16개

댓글쓰기

밀향 2014-11-25 (화) 16:43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을 잔소리로 판단하는 현실...도가 지나치지 않다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ㅊㅊ

추천 0

핸젤과그랬대 2014-11-25 (화) 17:00

엄마의 잔소리는 나 잘되라는 뜻에서 하는 애정어린 충고지만
자기계발서는 니가 겪는 모든 불행은 오직 "너 개인의 잘못"이므로 무조건 참고 인내하라 라는 거죠.
전혀 다르다고 봅니다.
대다수의 자기계발서가 하는 말들은
"니가 열심히 하고, 니가 노력하고, 니가 부지런 하면 성공한다. 니가 성공 못 하는 이유? 그건 니 개인의 문제다. 사회가 아무리 부조리하고 불공평하다고 해도 니가 노력하면 할 수 있다. 니 잘못이건 남 잘못이건 다 니잘못이다."

추천 0

소마랑 2014-11-25 (화) 17:07

자기계발서=애정없는 잔소리.

자기계발서의 순기능은 내가 잔소리를 들을만 한 짓을 하고 있는가? 를 판별해 내는데 있다고 봅니다. 나태함,게으름을 꼬집어 줄 순 있지요. 글쓴님 말씀대로 어머니나 가족들이 하는 말에 좀 더 귀 귀울이면 자기계발서는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자기계발서 습득하는 만큼 레벨업 하여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게임판타지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추천 0

핸젤과그랬대 2014-11-25 (화) 17:10

게임판타지 ㅋㅋ
띠링! 자기계발서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습득하셨습니다.
아플수록 플레이어의 체력과 방어력이 증가합니다. [제한 : 플레이어가 청춘일 것]
플레이어가 청춘이 아니라면 그냥 아프기만 합니다.

추천 0

소마랑 2014-11-25 (화) 17:19

으하하하!! 멋진 소재입니다.

왜 현실판타지들에 스킬북 습득하면 스킬 습득하듯 자기계발서로 잠재력 랭크 올리는 것 들은 안나올까요? 교보문고 한번 들어가서 죄다 읽고 나와서 끝내버리면 되겠네요. 으하하.

추천 0

흑사리 2014-11-25 (화) 22:11

자기개발서 많이 읽는 나라의 공통점은 삶의 강도가 쎄다는 점이지요.
구조의 문제를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사기치고,
자살과 노숙자를 외면하는 나라들에서만 자기개발서가 팔리지요.

추천 0

알킬칼켈콜 2014-11-25 (화) 19:17

자기계발서 읽고 성공할 사람들이면 엄마 잔소리도 잘 듣고 진작에 효자 소리 듣고 있었겠죠...진짜 무용지물

추천 0

흑사리 2014-11-25 (화) 22:01

인생 망치고 싶으면 자기개발서 많이 읽으면 됩니다.
인문학과 전문서적을 읽는게 자기개발서 100배 유익합니다.

자기개발서 유형은 경기싸이클에 따라 순환 하는 기회주의적 개소리 입니다.
의지(윤리)-처세(실용)-신앙(영적)-희망(심적)

추천 0

모구으티 2014-11-25 (화) 23:02

왜 다들 부정적이지.. 괜찮은 책들도 있는데
자기계발서 10권 읽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전문서적 1권 읽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추천 0

소마랑 2014-11-25 (화) 23:51

아마 현재 출판시장에 자발서가 범람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인생의 자기계발서는 한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요. 제가 싫어 하는 건 인문학은 돈이 안돼고 자발서만 돈이 되니까 허권날 출판되는 이 상황입니다.

단 한권이면 자기의 단점을 고치고 삶을 일견하는데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추천 0

hidepo 2014-11-26 (수) 21:56

잘 타이르는 말투의 자기계발서도 많은걸요 ㅎㅎ

추천 0

루미옹 2014-11-27 (목) 19:04

애정문제인지 자존심문제인지...애매한...마마보이라고 놀림받을거같아서인가?
엄마의 말이 잔소리로 들리는 이유를 아시는분?

추천 0

지친다 2014-11-27 (목) 19:48

나이들어 생각해 보니 어릴때 어른들이 하는 말이 진리더라고요.
공부해라.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라. 한살이라도 어릴때 자격증 따라. 군대 일찍 다녀와라 . 이것저것 다양한 일을 경험해 봐라 등등 지금 저도 어린 친구들에게 간간히 하는 말인데 제가 어릴때 듣던 말하고 바뀐게 없어요. ㅋㅋ

추천 0

베다공작 2014-12-01 (월) 00:28

자기계발서가 거창한 포장만 내세우지, 막상 읽어도 실속이 없으니 실망하고 까가 되는거지요.
근데 진짜 자기계발서가 실속이 없긴 없어요. 도움이 될만한 비결이 있어야지.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니깐요.

추천 0

하니우 2014-12-01 (월) 22:37

자기개발서라... 이책을 쓴 저자들의 머리에는 사회가 아직도 올라갈 건덕지라도 있다는 것을 나타내주지만 ..
요즘 현실은 안그렇죠 ... 그럼 이사람들은 이책을 왜 출판하였을까요?? 그게 잴 궁금함 ...

추천 0

점수 2014-12-01 (월) 23:47

자발서 사는인간 자체가 부끄러운지 조차 모르지 ㅋ
자발서는 고딩 되기전에 졸업 해야지
아직도 중2병 졸업 못햇어 ?
하긴 80년 초중반 대학생애들이
괸히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말햇다 소설 읽고 중2병 심화 하기도 했는데 말 다한거지
역시 속담이 명확하다니까 콩심은데 콩난다고 ㅋㅋㅋ

추천 0

▲ top

✏️글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비밀상점]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7687)	비밀상점

1318	[기타] 조아라 검색 어찌하나요? (검색어x) (17)	낭나나낭	11-29	0	1680

1317	[기타] 책을 읽을 때 짜증나는 말이 있을까요? (21)	loose	11-29	2	1025

1316	[기타] 추천글 보고 봤는데 재밌네요. (2)	쌀이서말	11-29	1	901

1315	[기타] 교환해서 보시는분들 사고난적은 없었나요? (10)	DeusVult	11-29	1	1761

1314	[기타] 판타지 소설 제목 좀 문의드립니다. (4)	춘사마	11-29	1	812

1313	[기타] 무협소설에 나오는 장백산이 생수 논란이 있던 백두산인가요? (32)	무뮤무뮤	11-29	3	2075

1312	[기타] 루시아... (12)	미나루	11-29	3	4770

1311	[기타] 가만 보면 트렌드 따라가는 것만큼 작가가 힘든 것도 없는 듯. (9)	더블레프트	11-28	0	1165

1310	[기타] 문피아에 연재되는 작품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18)	핸젤과그랬대	11-28	0	1852

1309	[기타] 헐.... 성상영 씨 결혼하네요... (8)	El요아킴	11-28	0	3504

1308	[기타] 조아라에 있던 도살자 문피아로 옴긴듯? (19)	dhrzooot	11-28	0	3215

1307	[기타] 그동안 소설 받은것들 다음 클라우드에 저장했는데 불안하네요 (10)	떨어진비누	11-27	2	3378

1306	[기타] 문피아 소설중 LOL은 게임하고 설정이 완전히 똑같나요? (21)	이저소제	11-26	1	1975

1305	[기타] 저번에 제목 묻는 글에 자객전서가 있길래 재밌을 거 같아서 찾아봤는데.. (4)	aasqs	11-26	0	1199

1304	[기타] 능력자분들 부탁드립니다 소설을 찾고있습니다!(게임판타지소설) (7)	인생이	11-26	0	2309

1303	[기타] 자기개발서 무용론에 동의하며, 독서량에 대한 생각 (17)	물거품	11-25	15	2451

1302	[기타] 자기계발서=엄마의 잔소리 (16)	간지대범람	11-25	5	1711

1301	[기타] 메디컬 환생 2권 연재분이 어디까지인가요? (10)	플로랑토	11-25	1	5686

1300	[기타] 세계의왕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17)	아이러뷰콩	11-24	1	2577

1299	[기타] 고수님들 질문 연재장소를알고싶어요 (4)	qazwsxwd	11-24	0	708

1298	[기타] 링커를 봐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8)	El요아킴	11-24	1	1456

1297	[기타] 오랜만에 조아라 노블 정주행 한번 했네요 -_-; (9)	뭐를할까요	11-24	0	11541

1296	[기타] 북큐브 99미친 이벤트의 이벤트속이벤트 적립금 받으셨나요? (9)	돌돌말은김밥	11-24	0	1663

1295	[기타] 유료연재에 대환 토론? 논쟁? 이후의 감상 (8)	먹을	11-24	2	728

1294	[기타] 잡담... 무협소설 내용중 불만들. (6)	najeil	11-24	0	1207

1293	[기타] 미국에 계신 분들은 소설책 어케 보나여 ㅠㅜ (5)	환상，	11-24	1	1210

1292	[기타] 안녕하세요 도서게시판은 처음이네요! 질문이 있어요! (4)	홍두부	11-24	0	754

1291	[기타] 피드백은 중요합니다. (3)	더블레프트	11-24	0	805

1290	[기타] 인터넷은 소통의 장이라고요?? 인터넷이야 말로 '불통의 장'입니다 (5)	간지대범람	11-23	3	836

1289	[기타] 오늘 조아라 상태가 영 안좋네요 (5)	오비탈레인	11-23	1	1368

1288	[기타] 가격 관련 논쟁에 대해서 (3)	참된자아	11-23	2	725

1287	[기타] 희망이 없으면 떠나라는건 (15)	호롤롤로롱	11-23	0	1200

1286	[기타] 문피아는 홍길동입니다 (20)	불의를	11-23	13	2538

1285	[기타] 호의가 지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30)	민족영웅김재규	11-23	1	1886

1284	[기타] 문피아나 조아라 연재하기 어려운가요? (6)	공갈시인	11-23	0	2703

1283	[기타] 진짜 유료연재가 비쌀까요? (11)	aasqs	11-23	2	1169

1282	[기타] 책제목을 찾습니다. (3)	똔똔잉	11-23	0	840

1281	[기타] 유료연재 가격으로 싸워봐야 답 없어요. (9)	핸잴과그랬대	11-23	2	1298

1280	[기타] 와, 신고라니. ㅋㅋ (2)	가을가을이	11-23	0	1502

1279	[기타] 세계의왕 16권 연재시작. (4)	쌀이서말	11-23	1	4746